(출전 : 한국영상자료원 )제101회 갈라파고스 포럼 안내5월 포럼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는 조선시대의 혼례에 대한 사회문화사를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원래 한국의 혼례는 삼국 이래 장가를 가는 문화였다. 그러다가 유교사회로 접어드는 조선 건국 이후 시집가는 문화로 바뀝니다. 그것은 ‘주자가례’라고 불리는 주자가 쓴 혼례서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가가던 관습을 갑자기 시집가는 관습으로 바뀌는 것은 ...
싱그러운 녹색과 고운 빛깔의 꽃들로 가득한 4월의 대학 캠퍼스는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3월에도 5월에도 봄을 맞는 대학 캠퍼스는 늘 아름답지만 중간고사가 있는 4월의 캠퍼스는 더욱 더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올 봄 대학의 캠퍼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우울하다.올해는 특히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현실이 되었고,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없는 4월 캠퍼스는 쓸...
국회입법조사처의 ‘청년층의 교육 이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2020.12.21.)에 따르면 201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과 비회원국 8개국의 25∼34세 교육 이수율 분석 결과, 한국의 전문대학 이상 고등교육 이수율은 69.8%(전문학사급 21%, 학사급 46%, 석박사급 3%)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45.0%)보다 24.8%포인트 높다.그러나 2019년 기준 한국의 고등교육 이수자의 고용률은 76%로 OECD 평균(85%)보다 9%포...
오늘 빼빼로데이에 중앙일보 33면 '자퇴 도미노' 지방대학 몰락에 브레이크 걸어야>기사를 읽고, 데이터 기반 글쓰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이 기사는 부산대 20대 총장을 역임한 교수님께서 작성한 글입니다.- 부산대는 지난 3년간 1679명이 자퇴를 했다.- 2020년도 부산대 모집 인원 4509명 중 3397명이 합격을 포기했다. 이는 합격생 4명 중 3명꼴(75.34%)이다.- 올해 학령인구는 44만 명으로 전국대학의 입학정원 55만 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