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나가 노동하는 사람들이 날씨를 탓하고, 건강을 탓하고, 자기 기분을 탓하며 임의로 일터로 나서거나 쉬는 게 허락되더냐. 재화를 생산하여 사람들을 먹이는 일을 하는 노동자의 노동을 생각한다면, 아무런 재화도 생산하지 못하고 앉아서 공부하는 일이란 부끄러운 일이고, 제일 쉬운 일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노동하는듯이는 공부해야 하지 않겠는가.
존재와 당위 사이에서- 문학의 정치적 실천은 어떻게 가능한가: 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동녘, 2011)/style>‘문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실천적 물음은 당위론적 명제가 아니라 존재론적 명제로서 수행되어야 한다. 즉 그것은 ‘문학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의무론의 실천 영역이 아니라 존재의 기투(企投)를 통해,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능동적 역능(力能)의 실현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문학의 정치적...
*의사소통 교육의 목표- “글쓰기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쓰기의 테크닉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언어에 책임질 수 있는 정신을 훈련하는 것이다.”/style>1. 어문규정: 한글맞춤법통일안(1988) 총칙-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게 한다. 사전의 활용-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 “표준국어대사전”.2. 독자 분석: 글을 누가 읽을 것인가. 독자의 기호와 이해력의 고려. 다양한 문...
정직과 관대 혹은 욕망의 자기윤리학- 김애란론/style>/style>1. 종언 이전과 이후/style>칸트의 㰡”판단력비판㰡•은 미의 고유한 영역을 진리와 선의 영역으로부터 분리시킴으로써 근대미학의 출발점을 이루었다. 예술은 이제 자신의 독자적 영역을 획득했으며 미적 자족체로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칸트가 상상력을 지성적이고 도덕적인 능력을 감성이나 감정과 매개하는 것으로 정의했을 때, 상상력은 더 이상 환상이라는 이...
*교양한문 강의계획서(2012년 1학기)과목(종목)교양한문(공통)지도교수이도연연구실체육과학관 104호연구실전화번호410-6921수업지도목표동아시아 문화권에서 한자와 한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한국문화의 기반도 상당 부분 한자와 한문에 두고 있다. 비록 지금에 와서 그 효용이 떨어진다고 해서 한자에 기반을 둔 언어 생활에 소홀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의는 한자와 한문의 이러한 중요성을 알고 실생활에 접...
* 말과글 강의계획서(2012년 1학기)과목(종목)말과글(공통)지도교수이도연연구실체육과학관 104호연구실전화번호410-6921수업지도목표이 강의는 전문 체육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말하기-듣기, 읽기-쓰기의 전문능력을 개발하고 전문분야와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습득하는 실용과목이다. 본 강좌의 목표는 1. 대학인으로서 교양있는 화법과 말하기의 예절을 익히고, 2. 일상에서 유머와 위트 있는 언어사용능력을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