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서, 한글 자막이 있는 2008년 조앤 롤링의 연설을 들었다.그녀가 강조한 것은 실패의 가치와 상상력의 중요성!!연설의 마직막 문장은 세네카의 명언,As is a tale, so is life: not how long it is, but how good it is, is what matters."이야기처럼, 삶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삶이 얼마나 긴가가 아니라 얼마나 훌륭하냐는 것이다."연설 원문도 제공되어 있어서 반가웠다.https://www.youtube.com/watch?v=_9-...
‘Affect’의 번역어 문제>* 이는 스피노자로부터 비롯한 개념이지만, 현행 용법은 들뢰즈의 창조적 변용으로 간주하는 것이 맞다.>- 정서(情緖, emotion): 개인적이며 정태적인 뉘앙스 때문에 부적절- 감정(感情, sentiment): 흥분 상태의 부정적 정념과도 혼동될 수 있어 부적절- 감응(感應, resonance or correspondence): 축자적으로는 부합하지만 동양적 신비의 연상작용 때문에 다소 부적절.(무엇보다 스피노자의 원 개념이 ...
레비나스의 주체 개념에 대한 가장 흔한 오독의 하나는, 그가 주체의 자리에 타자를 대신놓음으로서(써)[이는 또하나의 주체에 불과한], 상투적인 '나'와 '너'의 상호주관성 비슷한 것을 꿈꾼다는 견해입니다(대표적으로 마르틴 부버의 논의와 같이).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왜곡되거나 피상적으로 이해된 것입니다. 오히려 레비나스는, 강한 의미에서, 주체의 이론을 새롭게 정초하고자 했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무한한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