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빼빼로데이에 중앙일보 33면 <'자퇴 도미노' 지방대학 몰락에 브레이크 걸어야>기사를 읽고, 데이터 기반 글쓰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부산대 20대 총장을 역임한 교수님께서 작성한 글입니다.


- 부산대는 지난 3년간 1679명이 자퇴를 했다.

- 2020년도 부산대 모집 인원 4509명 중 3397명이 합격을 포기했다. 이는 합격생 4명 중 3명꼴(75.34%)이다.

- 올해 학령인구는 44만 명으로 전국대학의 입학정원 55만 명보다 적은 첫 해다.

- 올해 출생자는 27만 명이 채 안 될 것이라고 한다. 18년이 지나 선진국 수준, 즉 27만 명의 40%가 대학에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지금 대학의 10개 중 8개가 문을 닫아야 한다.


등 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글은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며, 비판적 사고를 통해 생각의 폭을 확장시켜줍니다.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생각할 것이 많은 글입니다. "학위 이외의 미래가치를 제공해 온 대학들만 살아남는 시대"가 더욱 빨리 다가온다고 했던 어떤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91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