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표준어 규정=
* ‘수-’
- 수놈, 수꿩, 수캉아지, 수탕나귀, 수평아리 등
: 암수의 구별을 나타내는 ‘수-’는 <숫양/숫염소/숫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수-’로 통일하여 적는다.
* ‘웃-’과 ‘윗-’
- 웃국, 웃돈, 웃어른, 웃옷
- 윗니, 윗도리, 윗머리, 윗목
: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경우 ‘윗-’으로 적고, 대립이 없는 경우는 ‘웃-’으로 적는다.
* ‘-장이’와 ‘-쟁이’
미장이, 유기장이, 간판장이(장인[匠人] · 전문가의 뜻으로 특별한 분야의 기술자)
멋쟁이, 소금쟁이, 담쟁이덩굴(그 외에는 모두 ‘-쟁이’로 통일)
글쟁이(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모음변화/ 준말
- 미루나무(미류나무X), 으레, 나무라다, 바라다(바람O/바램X), 상추, 미숫가루(미싯가루X)
cf. 설레다(설레이다X: 설렘O/설레임X)- 기본적으로 우리말은 수동형이 아닌 능동형으로 적는 것이 원칙임.
똬리(또아리X), 무(무우X), 생쥐(새앙쥐X), 온갖(온가지X), 장사치(장사아치X)
# 적절하다(適切-): [형용사] (정도나 기준에) 꼭 알맞다.
적확하다(的確-): [형용사] 정확하게 맞아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다.
* 글쓰기에서 <적절하고 적확한 단어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로베르, 일물일어설(一物一語說): ONE WORD FOR ONE THING
: 특정한 상황과 맥락에 들어맞는 단어는 세상에 오직 단 하나뿐이다.
작가는 그 하나의 단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는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단 하나의 모래알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그러나 글을 쓰려는 사람은 그 정도에 가깝게 이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서,
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항상 세부에 집중하라!(글의 성패는 세부의 충실성에 달려있다)
화려한 표현에 현혹되지 말고 적확한 표현에 힘쓰라!
(가장 좋은 글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한 글이다)
*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
- 너와 나는 생각이 다르다/틀리다.
(진위 여부가 아닌 각각의 단순한 차이를 나타내는 경우: 다르다[DIFFERENT])
- 네가 답안지에 쓴 답은 다르다/틀리다.
(‘참[TRUE]과 거짓[FALSE]’을 가르고 판단할 수 있는 경우: 틀리다[INCORRECT])
- ‘다르다’를 써야 하는 곳에 ‘틀리다’를 쓰는 것은 <틀리다>라고 말할 수 있다.
: 이번 신상품은 지난번 것과 완전히 틀립니다.(X)
* ‘비표준어 -> 표준어’로 고쳐 쓰기(다음은 모두 비표준어)
가열차다
간지럽히다
개나리봇짐
개발새발
개이다
괜시리
그제서야
깡술
꼬시다
꽤나
끄적거리다
나으리
늘상
되뇌이다
되도록이면
두루뭉실하다
들(둘)쳐업다
마악
산수갑산
삼가하다
설레이다
알아맞추다
야멸차다
어줍잖다
얼만큼
웅큼
임마
절대절명
진작에
풍지박산
허접쓰레기
헤매이다
호로자식
혼구멍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