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둥지청소년의 집"에 회원 8명이 다녀왔습니다.
며칠째 비가 계속 왔지만,,, 봉사가는 마음은 가벼웠습니다.
원생들 간식을 구입하기 위해 안산 이마트에 들렀습니다.
원생을 위한 도너츠와 음료수를 사고, 직원들을 위한 도너츠도 구입했습니다.
도너츠를 먹으며 봉사지로 가는 기분은 직원연수(?)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둥지청소년의 집"에 도착하여,
남자 직원들은 20명의 남자 원생들과 함께 근처 찜질방으로 목욕봉사를 가고,
여자 직원들은 예꿈터라는 이름의 도서실에서 책분류와 청소를 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도서실에 다량의 도서를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작업 내용은 이전에 사용하던 도서 중 볼만한 책과 버릴 책을 구분한 후, 서가에 주제별로 꽂는 일이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일이어서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기증도서는 읽을 만한 책들로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기증자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봉사에도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ㅠㅠ
목욕봉사를 다녀온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아이들이 찜질방을 너무 좋아했다고 합니다.ㅋㅋ
비가 하루종일 주룩주룩 내리는 날,,, 찜질방은 참 괜찮은 프로그램이지요~
아이들 간식과 찜질방 비용을 "나사모"에서 부담한 봉사였습니다.^^